'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X최여진, 우아함 속 감춰진 섬뜩 아우라

이다겸 2021. 1.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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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의 강렬한 아우라가 충돌한 '미스 몬테크리스토'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가 이소연과 최여진의 드라마틱한 운명을 암시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미장센 속에 섬뜩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메인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하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2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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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두 여인의 강렬한 아우라가 충돌한 ‘미스 몬테크리스토’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2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가 이소연과 최여진의 드라마틱한 운명을 암시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진 고은조(이소연 분)와 제왕그룹 재벌가의 외동딸로 태어나 안하무인 공주로 자란 오하라(최여진 분), 파국으로 치닫는 두 여인의 엇갈린 운명이 펼쳐지며 2021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여왕의 자리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앤티크 금장 의자에 앉은 이소연과 서로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최여진의 모습이 담겼다.

강렬한 레드와 냉혹한 블루의 대비되는 색채 조합은 복수의 여신 고은조와 욕망의 화신 오하라의 위험한 관계를 암시한다. 특히 최여진의 목에 둘러진 이소연의 두 손은 서서히 조여 들어가며 압박하는 듯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소연은 칼날 같이 서늘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반면 최여진은 도도한 눈빛 속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세상에서 둘도 없었던 친구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 되어버린 두 여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클래식한 미장센 속에 섬뜩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메인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하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2월 15일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사진l(주)유비컬쳐, (주)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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