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칼바람 쌩쌩..오전까지 충청·호남 눈
[뉴스데스크] 눈보라에 이어서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파주와 강화 등지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안팎의 돌풍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이 지역 1월 관측 사상 역대 가장 강한 바람입니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지면서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대관령의 최저 기온은 영하 19도,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찬바람 때문에 실제 거리에서 느끼는 추위는 영하 20도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주된 눈구름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서해상에서는 계속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호남 내륙에 3에서 8, 지리산 부근은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고요.
충남과 전남 해안에서 1에서 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내일 출근길에도 길이 상당히 미끄럽겠습니다.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전국의 육상과 해상에서는 온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대구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영하 4도로 중부 지방은 내내 영하권을 보이겠고요.
광주와 대구는 1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198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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