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 집서 두 차례 불..150여 명 대피|뉴스브리핑
1. 아파트 같은 집서 두 차례 불…150여 명 대피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오릅니다. 오늘(28일) 새벽 2시쯤, 부산 수영구 아파트 25층에서 불이 나서 15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인명 피해 없이 50분 만에 꺼졌지만, 이 집에선 여섯 시간 전에도 불이 났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례 화재가 발화 지점은 다르다고 보고, 전열기가 과열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카메룬서 버스-트럭 충돌 참사…80여 명 사상
타 버린 트럭 옆으로 불길이 집어삼킨 버스가 쓰러져 있습니다. 불길은 인근 도로까지 번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새벽, 아프리카 카메룬의 한 마을에서 70인승 버스가 불법 연료를 싣고 과속하던 트럭과 충돌해 불이 났습니다. 80명 넘는 탑승자들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지역 당국은 사고 직후 도망친 트럭 운전자를 추적해 체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3. 철도 건널목에 실수로 걸친 오토바이…'산산조각'
철길 앞에 멈춰선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운전자가 두어 걸음 물러난 그때 쏜살같이 열차가 달려 들어오고 순식간에 오토바이가 산산조각 납니다. 현지시간 24일,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CCTV에 잡힌 사고 현장입니다.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급히 물러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4. 경비행기 불꽃 튀기며 활주로로…기적의 비상착륙
활주로에 들어온 경비행기가 앞으로 고꾸라지더니 땅에 코를 박고 맙니다. 불꽃을 튀기며 아찔하게 더 달린 뒤에야 멈춥니다. 현지시간 26일 새벽,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공항으로 들어온, 이 비행기는 바퀴에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한동안, 상공을 맴돌다 비상 착륙했습니다. 타고 있던 두 명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습니다.
5. 7시간 32분 만에…360m 굴뚝 맨손으로 올라
줄 하나에 의지해서 벽 위를 올라갑니다. 언뜻 보이는 발밑은 아찔합니다. 주변의 산보다 훨씬 높이 솟은 여긴 높이 360미터,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굴뚝입니다. 슬로베니아의 화력 발전소였지만, 2014년에 멈춰 서면서 이젠 클라이밍 선수들이 사랑하는 장소가 됐는데요. 클라이머들은 7시간 32분 만에 꼭대기에 올라서 절경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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