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오히려 고민할게 없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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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쉬운 경기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고민할게 없어 오히려 쉬운 경기였다"고 허탈하게 웃으며 "나름대로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적은 후보들이다보니 손발이 안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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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쉬운 경기였다."
주전 3명이 부상으로 빠진 경기, 감독 입장에선 허탈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은행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55대64로 패했다. 김정은과 최은실이 각각 발목과 발가락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날 허리 부상으로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3명이 빠지다보니 라인업 짜기도 버거운 부분이었다. 박지현이 24득점-15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후보 선수들로는 9명이 득점에 고르게 가담한 삼성생명을 넘기는 힘들었다. 김소니아도 제 컨디션이 아니다보니 자주 교체되면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고민할게 없어 오히려 쉬운 경기였다"고 허탈하게 웃으며 "나름대로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적은 후보들이다보니 손발이 안 맞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용이야 좋을 수 없었지만, 안 다치고 경기를 마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동안 많이 못 뛰었던 박다정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름 역할을 해준게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고 덧붙였다. 위 감독은 "어쨌든 올 시즌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다보니 수준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선수들에게 더 시간을 쓸 수 있고 더 많은 플레이 타임을 가져갈 수 있기에 경기력도 별로 나빠지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박혜진은 처음으로 당한 허리 부상이라 다음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떠났다.
아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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