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크로스' 기성용 'FC서울의 봄도 배송할래요'

2021. 1.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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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시즌 감독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를 겪으며 체면을 구긴 FC서울이 명예회복을 다짐했습니다. 간판 기성용 선수는 '택배 크로스'의 부활을 예고했는데요, 조일호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 시즌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최용수 감독이 물러난 이후 세 차례 감독대행 체제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낸 FC서울.

광주FC의 '승격 돌풍'을 일으킨 박진섭 감독이 해결사로 나서 차근차근 명예회복을 준비합니다.

▶ 인터뷰 : 박진섭 / FC서울 감독 - "작년보단 분명히 좋아져야 하고, 예전 FC서울의 모습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난 시즌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고도 부상 탓에 5경기밖에 뛰지 못한 기성용의 회복이 관건.

SNS에 '올해 택배 배송을 다시 한다'며 자신감을 보인 기성용은 연습경기에서도 특유의 정확한 롱패스를 선보였고, 올 시즌엔 주장까지 맡아 책임감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FC서울 주장 - "올해는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거고요. 아프지만 않으면 그라운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몫은 다 할 거라고…."

기성용의 패스가 최근 영입된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 발끝으로 이어진다면 공격은 더 매서워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나상호 / FC서울 공격수 - "성용이형이 킥을 하면 '아 연결이 됐구나'…제가 FC서울에 왔으니까 상대에게 위압감을 심어주고 싶어요."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지난 시즌 악몽을 겪은 FC서울이 축구 명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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