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까지 초 1~2학년 매일 등교.."수능 예정대로"
원래는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 내일(29일)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IM선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때문에 주말로 미뤄졌습니다. 일단 교육부가 등교를 어떻게 할지 오늘 발표했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지금 수도권처럼 거리두기 2.5단계가 아니라 2단계로 내려가면 매일 등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학과 수능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백일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의 등원과 등교 일수를 조정했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유아와 초등 1, 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학교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여 우선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전교생이 900명이면 300명만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집니다.
1, 2학년이 밀집도 기준에서 빠집니다.
1,2학년이 300명이라고 하면 이들은 모두 등교합니다.
나머지 3~6학년 600명의 3분의 1인 200명을 더해 모두 500명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2.5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도 300명에서 400명으로 바꿨습니다.
고3은 이전과 같이 매일 학교에 갑니다.
수능도 연기 없이 11월 18일에 치러집니다.
[김현/초등 1학년 학부모 : 아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교한다고 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죠.]
교육부는 방역과 밀집 해소 등을 위해 기간제 교사 2천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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