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전자랜드 잡고 연패 탈출..이승현 24점 '슈터 본능'

안홍석 2021. 1. 28.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오랜만에 '슈터 본능'을 뽐낸 이승현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의 '토종 빅맨' 이승현이 자신의 시즌 최다 2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8개를 곁들이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리온이 1쿼터 3점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린 이승현을 앞세워 27-16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4쿼터 전자랜드가 역전을 만들기에는 이승현의 손끝이 너무 뜨거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랑이 슈터' 이승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오랜만에 '슈터 본능'을 뽐낸 이승현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2-74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3위(19승 14패)를 유지했으나 2위(21승 13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또 전자랜드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섰다.

17승 17패가 된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공동 5위에서 단독 6위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의 '토종 빅맨' 이승현이 자신의 시즌 최다 2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8개를 곁들이며 오리온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현은 특히 3점도 자신의 시즌 최다인 4개를 터뜨렸다. 이승현의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 기록은 5개다. 이날만큼은 외곽에서 3점 요원인 이대성보다 이승현이 더 빛났다.

전자랜드에서는 헨리 심스가 가장 많은 21점을 넣었다.

오리온이 1쿼터 3점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린 이승현을 앞세워 27-16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2쿼터 장기인 빠른 공격을 살리고 3점포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41-48로 격차를 좁혔다.

3쿼터 전자랜드가 추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이대성 '들어가라'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3쿼터 오리온 이대성이 슛하고 있다. 2021.1.28 tomatoyoon@yna.co.kr

오리온이 두 걸음 달아날 때면 김낙현이 3점을 터뜨려 세 걸음 쫓아갔다.

심스도 8득점으로 골밑에서 힘을 보태면서 전자랜드는 62-65로 따라잡으며 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4쿼터 전자랜드가 역전을 만들기에는 이승현의 손끝이 너무 뜨거웠다.

이승현은 4쿼터 초반 자신의 4번째 3점을 꽂으며 70-62를 만들었다.

5분 30여 초를 남기고는 점프슛으로 오리온이 74-62로 앞서나가게 하는 득점을 했다.

이승현은 종료 47초 전에는 80-72를 만드는 스텝 백 중거리 슛을 꽂아 승부의 추를 오리온 쪽으로 확 기울였다.

ahs@yna.co.kr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신길동 주택가서 여성 흉기 피습…용의자는 친오빠
☞ 돌아온 현아 "무대에서만큼은 나쁜 아이이고 싶어"
☞ 부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 "미성년자들인 줄" 흉기 들고 흡연 훈계한 40대
☞ 정영주 "1% 배우가 고액 출연료…후배는 택배뛴다"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테러집단인 줄…"결혼식장 오인폭격해 수십명 사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