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스가 첫 통화..청와대 "한미정상도 곧 통화"

입력 2021. 1. 28. 20: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국가 정상 중 처음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의 통화도 곧 이뤄질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정상통화가 조율 중인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가 일본 총리와 오늘(28일) 새벽 첫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약 30분간 이어진 대화에서 백악관은 "양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지난 첫 통화보다 더 차분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앞서 일본 정상과 먼저 전화통화를 한 것은 과거에도 비슷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소 당시 일본 총리 통화 닷새 뒤에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가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인도, 일본, 한국 순으로 통화한 만큼 통상적인 순서라는 겁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한미 정상통화가 곧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의용 / 외교부장관 후보자 - "제가 알기로는 한미 양국 정상 간 통화도 곧 이뤄질 것으로…."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청와대가 조속한 시일 내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통화는 이르면 내일 늦어도 다음 주 초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MBN #청와대 #문재인대통령 #바이든 #미국대통령 #정상통화 #조창훈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