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지하철 2호선 10여분 발묶여.."사고예방 위해"

김유경 기자 2021. 1.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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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구간이 십여분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7시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문제가 발생해 건대입구역 등을 지나는 2호선 열차들이 일제히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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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구간이 십여분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7시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문제가 발생해 건대입구역 등을 지나는 2호선 열차들이 일제히 멈춰섰다.

지하철역 관계자는 "현재 긴급복구중이나 10~15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며 "급한 승객은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오후 7시 57분 현재는 복구작업이 끝나 다시 운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구로디지털단지역의 전차선 끝쪽 천정 구조물이 떨어질 것 같아 사고 예방 차원에서 2호선 일부 구간 지하철 운행을 20분정도 중단했다"며 "당시엔 갑작스런 조치라 역무원들이 정확한 안내방송을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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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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