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해 순직한 '영웅'을 기억하겠습니다"..서울보훈청·GS리테일, 유가족에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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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이성춘 청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지방보훈 청사에서 '보훈가족 사랑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순직경찰관 및 소방관 유가족 4명에게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순직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감사와 예우를 표했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예우하고,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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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아들과 딸이었으며, 아버지였고 어머니였던 평범한 이웃들이 우리의 오늘을 만든 애국 영령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현충일 추념사)
서울지방보훈청 이성춘 청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지방보훈 청사에서 ‘보훈가족 사랑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순직경찰관 및 소방관 유가족 4명에게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이 순직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감사와 예우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故유재국 경위님’, ‘故이상무 경위님’, ‘故심문규 소방장님’, ‘故박권병 경장님’, ‘故허승민 소방위님’ 자신의 안위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순직영웅 한분 이름이 호명되기도 했다.
자신의 안위보다 실종자 가족들을 생각해 한번 더 살펴보자고 했던 유재국 경위, 시민의 안전을 위해 112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게 근무했으나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이상무 경위, 119 구조활동 중 보트가 전복되어 안타깝게 순직한 심문규 소방장, 삼척 높은 파도에 자신보다 고립자의 안전을 더 우선시 했던 박권병 경장, 태백시 세찬 강풍에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려다 순직한 허승민 소방위. 이 순직 영웅들은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했던 평범한 가장이자 아버지다.
서울지방보훈청 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대상자는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세 기둥인 독립 호국 민주유공자에서 더 나아가, 특별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무 수행 분야까지 확장하여 고려했다”라며 “특히 숭고한 희생정신과 책임감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가족은 “잊지 않고 응원해 주셔 감사하다”라며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를 수행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예우하고,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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