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홍일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경과 지켜봐야 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밀의 남자' 배우 홍일권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96화에서는 차우석(홍일권)이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날 차우석은 구천수(이정용)의 과격한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구천수는 가족들에게 "뇌출혈이라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어딜 급하게 가다가 사고 났다.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실 앞에 도착한 유민혁(강은탁)은 "사고 당시 블랙박스는 오류가 났다. 사고 경위가 밝혀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무래도 회장님의 운전 과실로 사고가 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수술을 마치고 나온 의사는 차우석의 상태에 대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뇌를 다친 거라 경과를 지켜봐야 된다. 깨어나는 걸 장담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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