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APAN' 영상 누락 논란, 연매협·뉴에라 책임공방 [종합]

김나연 기자 2021. 1.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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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된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 가수 임영웅의 소개 영상이 누락된 데 대해 팬들의 항의가 이어진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어 "사전녹화 전날 뉴에라로부터 임영웅 수상소감을 영상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선행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시상식 제작진에게 전달받았고 당혹스러웠지만 시상식의 중요 부문인 APAN TOP10 선정의 완성도를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임영웅 자료만 누락된 채 나머지 9명의 소속사는 모두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시상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시상식 방송이 뉴에라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의 자료가 누락된 채 방송이 된 후 임영웅 팬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친 이후 뉴에라는 25일 제작사에게 APAN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임영웅의 자료를 보내줄 테니 재편집해서 방송을 나올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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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최근 개최된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 가수 임영웅의 소개 영상이 누락된 데 대해 팬들의 항의가 이어진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는 임영웅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아이즈원 등 10팀이 'APAN TOP(톱)10'에 선정됐다. 그러나 행사 중 톱10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임영웅만 누락되는 일이 벌어져 팬들이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임영웅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님의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누락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자료 제공을 하지 않아서 영상을 제작하지 못했다고 대외적으로 확인해 준 사실이 없다. 위의 내용은 'APAN 뮤직어워즈'를 기획하고 제작한 책임이 있는 위치의 관계자들과 뉴에라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확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 /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이에 연매협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0 APAN 뮤직어워즈'에 임영웅을 섭외하기 위해 요청을 여러 차례 했지만 계속 거절을 당했고 수상소감 인터뷰 역시 거절을 당했었다"며 "임영웅 관련 모든 자료 및 컨텐츠에 대한 권한은 A사 측이 보유하고 있으니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사용 허락 여부를 뉴에라측으로부터 확인한 사실과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녹화 전날 뉴에라로부터 임영웅 수상소감을 영상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선행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시상식 제작진에게 전달받았고 당혹스러웠지만 시상식의 중요 부문인 APAN TOP10 선정의 완성도를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임영웅 자료만 누락된 채 나머지 9명의 소속사는 모두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시상식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시상식 방송이 뉴에라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의 자료가 누락된 채 방송이 된 후 임영웅 팬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친 이후 뉴에라는 25일 제작사에게 APAN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임영웅의 자료를 보내줄 테니 재편집해서 방송을 나올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했다"라고 주장했다.

연매협은 "뉴에라는 임영웅 팬분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해명 요구에 뉴에라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APAN 주최 측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억지성의 강요를 해왔다"며 "주최 측과 소속사 측의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상호 간의 공동의 책임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에서 APAN 주최 측은 합리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제안했지만 뉴에라에서 수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인식하며 거절했다. 추후, 뉴에라가 경거망동한 행위로 업계의 질서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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