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최정우 1년여 만에 회동.. "함께 봉사 활동"

2021. 1.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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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19년 12월 회동 이후 약 1년여만에 만남을 갖는다.

28일 포스코와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29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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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19년 12월 회동 이후 약 1년여만에 만남을 갖는다.

28일 포스코와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29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차 소재와 수소 사업, ESG 경영과 관련해 두 그룹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포스코 역시 최근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e Autopos'를 론칭하며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과 이차전지 소재용 양·음극재 등의 제품 개발·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두 그룹은 수소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SK는 지난달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코 역시 2050년까지 수소 5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포항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SG경영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포항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당시 방문한 최태원 회장에 감사를 표하며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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