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상식 영상 누락, 연매협 VS 뉴에라 진실공방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1.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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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가 가수 임영웅의 '2020 APAN 뮤직 어위즈' 소개 영상 누락과 관련, 서로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펼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20 APAN 뮤직어워즈'를 주관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뉴에라 측 콘서트 일정에 겹쳐 임영웅의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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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연매협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가 가수 임영웅의 '2020 APAN 뮤직 어위즈' 소개 영상 누락과 관련, 서로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펼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20 APAN 뮤직어워즈'를 주관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뉴에라 측 콘서트 일정에 겹쳐 임영웅의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연매협 측은 "일정이 연기된 뒤, 다시 뉴에라 측에 임영웅의 섭외를 요청했다. 하지만 직접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제작진은 임영웅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를 재요청 하였으나,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 이후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에라 관계자로부터 임영웅 관련 모든 자료 및 콘텐츠에 대한 권한은 다른 곳에 있다는 답신만 받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서 전속권을 가진 소속사인 뉴에라 측이 기본 전속권인 권한 자료조차 사용여부를 초상권 사진 및 영상콘텐츠는 소속사 권한이 아닌 제3자에게 사용여부의 허락을 구하라는 답변에 당혹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연매협 측은 "시상식 방송이 뉴에라 측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의 자료가 누락된 채 진행됐다. 이후 팬분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뉴에라 측은 재편집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뉴에라 측의 사실 진위에 있어 업계의 상도의를 무시하는 부정행위를 본 협회는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사실 진위 여부를 밝히고자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영웅


앞서 지난 24일 열린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강다니엘, NCT127,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갓세븐, 더보이즈, 임영웅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TOP10 소개 영상에서 임영웅만 누락돼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뉴에라 측은 27일 임영웅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에서 임영웅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아티스트 소개 영상이 누락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APAN 뮤직 어워즈'를 기획하고 제작한 책임이 있는 위치의 관계자들과 뉴에라프로젝트의 업무 담당자들에게 확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연매협과 뉴에라프로젝트의 주장이 서로 다른 가운데,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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