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퀸' 현아, 1년 2개월 만의 컴백 열정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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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솔로퀸' 명성을 입증해 온 가수 현아가 1년 2개월만에 돌아왔다.
활동 기간 건강상의 무리는 없을까? 현아는 "완벽하게 좋아졌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이게 좀 어렵다. 무리를 하면 안 된다"며 "하지만 무대 위에 서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저를 더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잘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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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솔로퀸' 명성을 입증해 온 가수 현아가 1년 2개월만에 돌아왔다.
현아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 (암 낫 쿨)'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 빨리 무대에 서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정규 앨범을 꾸준히 준비 중이다. 그런데 무대에 빨리 당장 서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더라"며 "휴대폰 메모장에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3년 전 이야기도 있고, 2년 전 이야기도 있다. 저의 비밀 일기장을 보는 느낌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I’m Not Cool (암 낫 쿨)'을 비롯해 'GOOD GIRL (굿 걸)', 'Show Window (쇼윈도)', 'Party, Feel, Love (파티, 필, 러브)(Feat. 던(DAWN))', 'FLOWER SHOWER (플라워 샤워)'까지 총 5개 트랙이 담겨있다.
특히 타이틀곡 'I’m Not Cool'은 피네이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쿨해 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현아와 던(DAWN), 싸이가 함께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아는 지난해 컴백을 예고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활동 기간 건강상의 무리는 없을까? 현아는 "완벽하게 좋아졌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이게 좀 어렵다. 무리를 하면 안 된다"며 "하지만 무대 위에 서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서도 저를 더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잘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현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굿 걸'의 컴백이 미뤄졌을 때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스스로 컨디션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팬들과 했던 약속을 못 지킨 거니까 화가 나더라"고 미안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화가 나 있다가 보니 하루라도 더 빨리 무대 서야지 싶더라. 그러려면 먹고 운동하고 더 잘 보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좋은 생각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의 7번째 미니앨범 '아임 낫 쿨'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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