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영장

시민들로 붐비는 강남역 주변 [자료사진]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강남역 인근에서 길을 걷는 30~40대 여성 4명의 뒤통수를 손으로 치고 도망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한 뒤 잠 복근무 중 어제 강남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하지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재범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71903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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