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따라 접종 횟수·장소 달라..대상자 사전 통보

2021. 1. 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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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백신 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 장소가 모두 다릅니다. 접종 대상자가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고, 언제 어디서 맞아야 할지는 사전에 인터넷과 문자 등으로 통보해줍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도입되는 백신 종류는 모두 5종.

백신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 장소가 달라집니다.

냉동 보관 조건이 까다로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전국 250개 접종센터에서 맞아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냉장 백신들은 집에서 가까운 10,000여 개 의료 기관에서 맞게 됩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장애인 시설에 있는 사람은 접종팀이 직접 방문하고,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으면 해당 병원에서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

접종 횟수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이 이뤄지고,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끝납니다.

혹 기간 안에 두 번째 접종을 못했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접종은 무료이며,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접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개인별 백신선택권은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접종 시기가 되면 온라인과 문자, 전화를 통해 사전 통보가 이뤄지며, 본인 예방접종일을 직접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재외국민도 국내 예방 순서와 동일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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