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흑돼지"..'생방송투데이' 고수뎐, 1인분 8천원의 비법

김나연 기자 2021. 1. 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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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토종 흑돼지구이 맛의 비법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대전의 고요한 산자락에 위치한 23년 외길 토종 흑돼지구이 고수가 등장했다.

주인장은 "직접 돼지를 키우니까 더 드릴 수 있다. 사다 쓰면 인색해진다"고 말했다.

돼지 축사에서 직접 흑돼지를 키우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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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흑돼지 구이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생방송투데이' 토종 흑돼지구이 맛의 비법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대전의 고요한 산자락에 위치한 23년 외길 토종 흑돼지구이 고수가 등장했다.

삼겹살, 목살, 안심, 전지, 가브리살 등 돼지고기 모둠 1인분의 가격은 8천 원이었다. 저렴한 가격과는 반비례하는 푸짐함과 신선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인장은 "직접 돼지를 키우니까 더 드릴 수 있다. 사다 쓰면 인색해진다"고 말했다. 돼지 축사에서 직접 흑돼지를 키우고 있었던 것. 그는 "가격이 뭐 싸다 뭐다 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생산해서 먹고살 만하다. 돈 더 많이 벌어서 뭐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속성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대개 10개월 키우면 출하하는 것을 1년을 길러서 육질이 좋다"며 "고기 자체가 입안에서 고소하게 퍼진다"고 밝혔다.

그는 "맛없는 고기를 내놓으면 이 먼 데 까지 누가 찾아오겠냐. 맛있는 고기를 지인이나 주변분들이 저렴하게 드실 수 있으면 좋다"고 자신의 신념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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