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널브러지고, 간판 날아가고'..충북 곳곳 강풍 피해

천경환 2021. 1.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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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정오부터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충북에는 초속 24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날 오후 3시 28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로에서는 4m 높이의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119 구조대가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또 소방은 오후 4시 20분께 충주시 살미면 선운리의 한 주택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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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만 22건..비행기 3편 결항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바람에 쓰러진 나무 [충북소방본부 제공]

28일 정오부터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충북에는 초속 24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충북 곳곳에서 총 2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3시 28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도로에서는 4m 높이의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119 구조대가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이어 오후 4시 2분께 증평군 신동리에서는 마트 간판이 옆 건물 지붕으로 날아가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증평에서는 간판이 흔들려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바람에 날아간 지붕 [충북소방본부 제공]

또 소방은 오후 4시 20분께 충주시 살미면 선운리의 한 주택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 3편(출발 2편, 도착 1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청주 공항에 이착륙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24편이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다음 날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날아간 간판 [증평소방서 제공]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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