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위 구성

정우용 기자 2021. 1. 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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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회는 28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해 해평면 등 해당지역 읍·면 주민 차원에서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의회차원에서 12년째 답보중인 취수원 이전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특위는 다른 지역 취수원 이전 사례를 수집 분석하고 대구시가 제안하는 방안에서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해평 취수장 인근에 살지 않는 구미 시민들의 의견도 취합해 환경부와 대구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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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모습 (구미시청 제공) 2021.1.28/©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는 28일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해 해평면 등 해당지역 읍·면 주민 차원에서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의회차원에서 12년째 답보중인 취수원 이전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이날 임시회에서 6여년동안 대구취수원 이전 민·관협의회에서 활동했던 운종호 시의원을 위원장에, 장미경 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신문식, 김낙관, 김영길, 이지연, 장세구 시의원이 위원직을 맡았다.

특위는 다른 지역 취수원 이전 사례를 수집 분석하고 대구시가 제안하는 방안에서 문제점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해평 취수장 인근에 살지 않는 구미 시민들의 의견도 취합해 환경부와 대구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위 활동기간은 오는 9월 임시회까지지만 취수원 다변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6년 '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구시의 구미 취수원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호 특위위원장은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해서는 안된다는 관련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공개하고 대구시에서 다시는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자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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