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벤처기업 크라우드펀딩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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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벤처기업의 증권형 크라우딩펀딩(온라인 소액 투자)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난 2016년 1월 크라우딩펀드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5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9개 기업이 총 41억 원 (전국 대비 : 기업 수 3.6%, 금액 2.9% 수준)을 투자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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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난 2016년 1월 크라우딩펀드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5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9개 기업이 총 41억 원 (전국 대비 : 기업 수 3.6%, 금액 2.9% 수준)을 투자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813개 기업이 6만6천여 명으로부터 총 1천384억 원(기업당 평균 1억7천만 원)을 투자 유치했고 서울이 448개 기업에 80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15개 기업이 25억 원을, 경북은 13개 기업이 14억 원을 각각 유치해 전국 순위 6위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크라우딩펀딩은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액투자자들에게 증권을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자금 조달은 물론 펀딩에 성공하면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유치도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2021 DGU IR Contest(모의 IR대회)'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창국 대구지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창업 인프라 부족 등 수도권보다 창업·투자 환경 등이 열약한 만큼 투자 유치에도 어려운 점이 많다"며 "지역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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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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