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작년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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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도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최고치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3분기에 이미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이미 돌파하면서,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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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1315억..전년比 33.6%↑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도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최고치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1일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그룹) 관련 민사 2심 손해배상 판결에 따라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했다.
이에 따른 약 20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기 전 4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수치이자, 4분기 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이다.
WM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은 물론 모든 영업점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에 집중한 데다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IB(투자은행) 부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e커머스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물류센터 등에 주력한 끝에 해외 감소분을 만회할 수 있었다"며 "PI부문에서는 기존에 투자한 국내외 우량자산에서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평가 손익을 거둬들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3분기에 이미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이미 돌파하면서,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8% 늘어난 946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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