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OLED국산화"

이승주 2021. 1.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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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피엔에이치테크가 28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OLED소재 전문 기업이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약 13년 동안 OLED 소재를 연구·개발하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전방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발판 삼아 OLED소재의 완전한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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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4일 일반 청약
코스닥 소부장 특례상장
[서울=뉴시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제공 = 피엔에이치테크)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피엔에이치테크가 28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고객사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OLED소재 전문 기업이다.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전자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유기발광 화합물 제조기술'로 기술평가 A등급을 받으면서, 코스닥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 요건을 갖췄다.

주요제품은 OLED 제품의 구조 중 기판과 글라스 사이에 있는 유기물층에 적용되는 고굴절 다기능 CPL이다. 이 밖에 전자차단층 소재를 양산한다. 향후 개발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다기능 분자구조 개념을 도입해 초격차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약 13년 동안 OLED 소재를 연구·개발하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왔다. 현재 국내·외 OLED 물질 관련 총 187건 지적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전방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발판 삼아 OLED소재의 완전한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설비를 증설해 충북 진천군과 경기 용인시에 있는 공장의 생산능력을 지난 2014년 대비 10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고부가 신규 물질을 개발하고 차세대 OLED소재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재 차세대 OLED로 주목받는 솔루블(Soluble) OLED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 또한 OLED조명 분야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총 68만8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밴드 상단기준 공모금액은 약 117억원이다. 이렇게 마련된 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투자, 연구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요예측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며, 다음달 3~4일 일반 청약이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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