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TV'에 수어통역사가 등장한 이유는?

부산=박비주안 기자 2021. 1. 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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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캠프가 분주하다.

각 캠프별로 후보자의 강점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코로나19는 비대면 선거운동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낳았다.

그중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공약발표에 수어통역사를 모셨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처음으로 등장한 수어통역사는 신선한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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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수어통역사와 함께 기자회견 영상을 송출했다./사진=김영춘TV 캡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선을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캠프가 분주하다. 각 캠프별로 후보자의 강점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코로나19는 비대면 선거운동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낳았다. 비대면 선거운동의 핵심은 동영상을 이용한 선거운동이라 각 후보자별로 후보자의 이름을 딴 SNS 채널을 운영중에 있다. 그중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과 공약발표에 수어통역사를 모셨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처음으로 등장한 수어통역사는 신선한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지난 27일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동시에 본인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한 영상의 하단에는 수어통역사가 자리했다. 수어통역사는 실시간으로 김 예비후보가 설명한 ‘재난손실 시민소득’과 ‘민생버팀기금’등의 공약을 거침없이 수어로 표현했다.

이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수어통역사가 나오는 개인 채널은 처음 본다”, “수어가 필요한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에게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어통역사의 등장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수어통역사의 등장은 김 예비후보가 직접 낸 아이디어라고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캠프를 통해 “수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산의 공약을 어디서 듣겠느냐”면서 “그 분들도 우리의 정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린 이후에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진짜 선거운동 아니겠나”라고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와 수어통역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회 기자회견장에 수어통역 지원이 처음 시작된 것도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때다. 당시 김 예비후보는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수어통역사를 위해 단상과 수어통역사 자리 사이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의 세세함도 보였다.

김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출마선언이나 공약발표 때 통역사용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김 예비후보의 진심이 부산의 사회적 약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 예비후보로 예비후보등록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인 경선이 치러지는 부산의 경우 3월 11일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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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비주안 기자 moneys08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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