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미 정책소통 TF' 구성.."한미 협력·소통 중요"

최종건 주재 첫 회의..대미 정책공공외교 방안 모색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실질적 진전 위해 소통 중요"
웨비나 등 비대면 방식 통해 협력 방안 논의 필요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효율적인 대미 정책공공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대미 정책소통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렸다.

외교부는 28일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북미국, 공공문화외교국, 북핵외교기획단, 평화외교기획단, 동북아국, 아태국, 외교전략기획관실, 국립외교원 등 유관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미 정책소통TF는 관련 부서들간 정보 공유 및 협조 체계를 통해 대미 정책공공외교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국 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을 비롯한 정책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웨비나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한미 간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대미 정책소통 TF를 통해 한미 정책당국 간은 물론 미국 내 정책 커뮤니티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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