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투헬 감독, "우승 목표..첼시는 누구든 꺾을 수 있다"

이현호 기자 2021. 1.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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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이 당찬 포부를 남겼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첼시로 오는 선수나 감독 모두 우승을 기대받으며 계약한다. 첼시는 EPL,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목표는 분명하다. 당연히 우승이다. 첼시는 그 어떤 상대든 이길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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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이 당찬 포부를 남겼다.

첼시가 새로운 사령탑을 모셔왔다. 그 주인공은 투헬이다. 첼시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그후 이틀 만에 투헬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반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투헬 체제의 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울버햄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0-0 무승부. 이로써 첼시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8위에 자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첼시로 오는 선수나 감독 모두 우승을 기대받으며 계약한다. 첼시는 EPL,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목표는 분명하다. 당연히 우승이다. 첼시는 그 어떤 상대든 이길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의 바람과 다르게 현재 첼시는 리그 8위에 머물러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 4위와의 격차는 5점이다. 4위 웨스트햄은 35점, 첼시는 30점이다. 이들 사이에 리버풀(34점), 토트넘(33점), 에버턴(33점)이 있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4위권 사이에 간격이 있다. 현실적으로 우승권으로 쫓아가기 어렵다. 너무 높은 곳을 바라보기보다는 바로 앞날만 집중해서 봐야 한다. 아직 시즌 중반이다. 매일 매일 노력하다보면 승점을 꾸준히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EPL은 체력적으로 힘든 리그다. 모든 선수들이 극한의 체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첼시 선수들에게 어떤 상황에서 스피드를 내고, 수비하고, 공격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첫 경기에서 내 요구에 잘 따라줬다. 만족스럽다. 이젠 다음 라운드 번리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첼시가 앞으로 3일마다 열리는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도록 발전시키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상대가 첼시와 맞붙는 걸 싫어하도록 하겠다. 그게 내 목표다"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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