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영감 준다".. 문재인 대통령 WEF 연설, 전 세계 CEO들 호평

나은수 기자 2021. 1.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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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대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행사 참가국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통해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문 대통령의 연설과 문답 등에 대해 대통령의 말씀은 진정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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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대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행사 참가국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출입기자단에 메시지를 통해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문 대통령의 연설과 문답 등에 대해 대통령의 말씀은 진정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연설을 위한 무대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과 경쟁력,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쪽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적 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병풍을 행사장 배경막으로 배치했다. 이 작가는 2017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적 전통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의 18분의1 축소 모형, LG 롤러블 TV, 순수 국내기술의 블레이드를 장착한 해상풍력발전기(타워높이 100m, 로터지름 140m)의 1대600 축소 모형 등도 행사장에 비치해 글로벌 CEO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각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대미를 장식했다.

짐 스나베 지멘스 의장은 "상당히 영감을 주는 세션이었다"며 "한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강력하고 선도적인 국가로 두각을 나타냈고 대통령께서는 (이번 세션을 위해) 철저히 준비를 했으며 (답변이) 적절하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나는 문 대통령의 지속가능하고 디지털에 기반하며 사회적으로 포용성 있는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비전이 매우 역동적임을 발견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내 세계적 파트너들과 더불어 중증의약품, 특히 코로나19 및 종양 치료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한국이 바이오·보건 연구개발(R&D) 및 제조 분야의 글로벌 엔진으로 도약을 지속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릿 가디쉬 베인 앤 컴퍼니 회장은 "다보스 아젠다에 초청받아 문 대통령 말씀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한국판 뉴딜은 대담한 정책이고 한국이 갖는 포부를 잘 밝히는 특별한 것이었다"고 칭찬했다.

베누아 포티에 에어 리퀴드 CEO는 "한국이 그린 뉴딜 정책의 한 축으로 수소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다시 듣게 돼 기쁘다"며 "에어 리퀴드사는 광범위한 기술과 이 분야 산업에서 구축한 세계적 수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해당 신규 시장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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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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