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교통사고 내고 뺑소니..30대 운전자 긴급체포

신정은 기자 2021. 1. 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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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저녁 8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27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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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저녁 8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27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자택 인근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를 내고 두려운 마음에 현장을 벗어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교통법규 위반 사항 등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동승자인 30대 남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호위반이나 음주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 후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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