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 감스트, 해프닝 일단락

BJ 감스트 <감스트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캡처>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직접 방송을 통해 '실종설'에 대해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BJ 감스트는 28일 오후 아프리카TV 채널 생방송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 100여개가 떴다고 하더라"라며 "포털 TV연예에 가보니깐 갑자기 실종이 되어있더라"라고 실종설을 일축했다.

감스트는 공지 없이 지난 23일 이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합방을 끝내고 제가 스튜디오 와서 방송을 이어서 하려고 했다"라며 "그런데 저를 따라서 스토커가 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찰에 전화해도 경찰분들은 당연히 (스토커를) 심신미약이라고 돌려보내고 그래서 집에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휴방을 선언했다. 감스트는 "어느 순간부터 방송을 하는데 숙제 검사를 받는 기분이다"며 "뇌진탕 때문에 방송을 쉬려고 한다. 1년 동안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평생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는 할 거다. 내가 정상으로 돌아와야 좋은 방송을 할 수 있다"며 "1년, 2년 쉬는 게 아니고 잠깐 재정비를 하고 와야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지난 27일 BJ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감튜브' 관리자는 영상 댓글을 통해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은 일파만파 퍼지며 실종설이 제기됐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