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보안 전략 'SOAR' 뜬다..이글루시큐리티, 시장 선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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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SOAR 도입을 통해 보안관제센터의 복잡성이 해소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형태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SOAR 솔루션이 요구된다"며 "국내 조직의 보안 환경에 대한 20년 이상의 이해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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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 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로 빨라진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SOAR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28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SOAR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SOAR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지난 2017년 제시한 개념으로, 보안 시스템 운영 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의 대응 레벨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SOAR 시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이 점쳐지는 신시장이다. 가트너는 'SOAR 마켓 가이드'에서 글로벌 SOAR 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5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내에서도 공공·정부 기관,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SOAR 핵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날 국내 보안 조직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SOAR 솔루션인 '스파이더 SOAR(SPiDER SOAR)'을 출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여년 넘게 국내 기관·기업에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조직의 업무와 고위험군 위협을 반영한 '플레이북'을 만들어왔다. 스파이더 SOAR는 플레이북에 기반해 단순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자동 처리하고, 보안 위협 우선순위별로 대응 단계를 자동 분류해 표준화된 업무 절차에 따라 대응한다. 그 결과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특히 그동안 쌓아온 보안 관제 역량이 SOAR 사업에서 빛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수많은 보안 솔루션을 밀접히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SOAR 역량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국내 보안 환경과 조직에 최적화된 플레이북 생성의 어려움으로 솔루션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SOAR 도입을 통해 보안관제센터의 복잡성이 해소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형태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SOAR 솔루션이 요구된다"며 "국내 조직의 보안 환경에 대한 20년 이상의 이해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센터의 성숙도가 높고 중요 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부 기관 및 금융·통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중심으로 SOAR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보안관제 역량과 AI 기술력을 토대로 각 조직에 최적화된 형태의 보안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디지털 운영을 지원하고 인력의 역량을 상향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 제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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