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월부터 사전예약..이상반응, 국가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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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반인들은 오는 3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당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만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 국가 차원에서 보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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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일반인들은 오는 3월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당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만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 국가 차원에서 보상키로 했다.
정부는 접종 대상자가 온라인이나 전화·방문 신청을 통해 접종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3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을 통해 개인별 접종 시기와 지역별 접종인원·이상반응 신고 현황 등을 안내하고, 오는 3월부터 백신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 서비스를 가동한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개인들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과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가동된다. 보건 당국은 지난해 독감 백신 상온 노출과 접종 이후 잇따른 부작용으로 홍역을 치른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접종 과정에서는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 30여명이 사망하는 등 주요 국가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백신 접종에 따른 연관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는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예진을 거쳐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선별하는 등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을 마친 후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또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접종 당사자도 문자 알림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상반응을 신고하고,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시도별 민간 합동 신속대응팀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통해 인과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했다.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접종과 이상반응의 관련성이 인정되면 현행 '예방접종 피해보상제도'에 따라 치료비와 간호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을 지급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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