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박혜진 없는 우리은행 vs '우리은행전 9연패' 삼성생명

손동환 2021. 1.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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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맞선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만난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될 수 있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 모두에 전패를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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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맞선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만난다. 삼성생명을 이긴다면, 18승 6패로 1위 청주 KB스타즈(18승 5패)를 0.5게임 차로 쫓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178cm, G)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박혜진-김정은(180cm, F)-최은실(182cm, C) 없이 삼성생명을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렇게 경기해본 적이 처음이다.(웃음) 한 시즌에 뭐가 이렇게 많나 싶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혜진이는 이틀 전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를 삐끗했다. 디스크는 아니고 염좌 같다. 다친 발바닥 때문에 밸런스가 안 맞아서인 게 있을 것 같다. 오늘까지 경과를 보고 뛰게 할까 했는데, 움직일 수 없는 것 같았다”며 박혜진의 부상을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그리고 주축 자원 없는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위성우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다가오기 때문에, 아픈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없으면 없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선’을 다짐했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이날 이긴다면, 12승 11패.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된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예전 기록까지 포함하면 우리은행전 9연패. 우리은행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상대에게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보여줘야 한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며 삼성생명 선수들의 대처 능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임근배 감독의 고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상대가 될 수 있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 모두에 전패를 했기 때문.

그러나 임근배 감독은 “KB스타즈든 우리은행이든 만나야 하는 상대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과하는 게 목표가 아니기에, 누구를 만나든 큰 상관이 없다”며 신경 쓰지 않았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은 경기에서 이기는 쪽으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또, 우리가 지고 가는 느낌이라기보다, 상대가 더 신나서 경기하는 느낌이다.(웃음) 안 들어갈 슛도 들어가고, 우리랑 할 때 더 자신 있게 하는 것 같다. 자존심 싸움에서만큼은 패하지 않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을 언급했다.

# 우리은행-삼성생명 스타팅 라인업
 - 우리은행 : 김진희-박다정-홍보람-김소니아-박지현
 - 삼성생명 : 윤예빈-이주연-김보미-김단비-배혜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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