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쟁의 행위 찬반 투표 강행..희망퇴직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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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사측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주 희망퇴직을 포함한 '서바이벌 플랜'을 내놓자 노조가 반발하면서 나왔다.
노조는 그동안 연기했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사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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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사측이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유럽으로 수출을 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뉴 아르카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사측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주 희망퇴직을 포함한 '서바이벌 플랜'을 내놓자 노조가 반발하면서 나왔다. 사측은 희망퇴직 시 인당 평균 1억8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 지속과 재취업 우려 등이 작용한 듯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고, 올해도 지난 7일부터 노사가 4차례 만났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그동안 연기했던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사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내달 4일에도 만나 임금 인상을 비롯한 핵심 쟁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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