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화성탐사선 '아말', 내달 10일 화성 궤도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Amal)'이 다음달 10일 화성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7월20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아랍권 국가 최초로 화성탐사선 아말호를 발사했다.
에미리트 화성 탐사(EMM) 프로젝트 옴란 샤라프 총괄은 28일 한국 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성공적인 발사 이후 아말호는 총 4억9350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해 2월10일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협업하며 지식 이전 및 팀 문화 배워"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 탐사선 ‘아말(Amal)'이 다음달 10일 화성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7월20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아랍권 국가 최초로 화성탐사선 아말호를 발사했다.
에미리트 화성 탐사(EMM) 프로젝트 옴란 샤라프 총괄은 28일 한국 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성공적인 발사 이후 아말호는 총 4억9350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해 2월10일 화성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말은 아랍 국가 최초로 개발한 화성 탐사선으로 무게가 1350㎏에 달한다. EMM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부터 에미리트의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 각지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우주선 설계, 공학 및 제작 역량을 쌓아왔다.
옴란 샤라프 총괄은 "화성 탐사선은 발사도 어렵지만, 궤도 진입은 자체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어렵다. 지난 7년 동안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운영, 시험 과정을 거쳤다. 궤도 진입후 11분 후 신호를 받게 된다"며 "화성 표면 고도 2400km에서 시작해 1400km까지 하강한 후 포획궤도를 돌다가 탐사궤도까지 이동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아말 탐사선의 임무는 대기 역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성 대기 전반에 대한 탐사와 더불어, 화성 탐사 임무로는 최초로 일별 및 계절별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다양한 계절에 걸쳐 매일 다양한 시간대에 화성 대기층의 모습을 확보하여,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대학교와 연구 기관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옴란 샤라프 총괄은 "이전에는 특정 계절만 살펴봤으나 저희는 화성 기후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 하루 동안 기후가 어떻게 바뀌고, 상·하층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무에서 한국의 역할이 컸다.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나 2006년부터 한국과 협업하며 지식을 이전 받고, 팀 문화를 배웠다. 한국과 여전히 협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데이터는 전 세계 학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핼쑥한 얼굴…"생기 잃음, 웃음도 잃음"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연료 밝혀졌다
- '49㎏' 박나래, 인바디 공개 "체지방량 11.4㎏"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무속인,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에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
- 안현모, '엘리트 집안'이네…"조부모 日 유학 장학생 커플"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