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발니 동생까지 구금.."경찰, 아파트 문 부수고 들어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발니를 구금한 것도 모자라 그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하고 동생까지 구금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발니가 이끄는 반부패재단의 이반 즈다노프 소장은 27일(현지시간) "경찰이 코로나19 제한 조치 위반 혐의로 나발니 아파트와 재단 사무실들을 수색했다"며 "또 나발니 아파트에 있던 동생 올레크 나발니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발니 석방시위 앞두고 체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나발니를 구금한 것도 모자라 그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하고 동생까지 구금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발니가 이끄는 반부패재단의 이반 즈다노프 소장은 27일(현지시간) “경찰이 코로나19 제한 조치 위반 혐의로 나발니 아파트와 재단 사무실들을 수색했다”며 “또 나발니 아파트에 있던 동생 올레크 나발니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나발니 아내 율리아는 AFP에 “경찰이 아파트 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왔다”며 “아파트 밖에 있던 변호사도 집 안에 들여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날 일련의 조치가 이번 주말 나발니 석방 요구 시위를 앞두고 이뤄진 데 주목했다. 러시아 당국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위협을 초래했다”며 지난 23일 나발니 지지 시위 참가자들의 위생·역학 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시위 참가자 3900여명은 구금된 상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