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외데가르드 원했다.."알리 PSG 가면 대체자로"

이현호 기자 2021. 1. 28.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22, 노르웨이)가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으로 갈 수도 있었다.

노르웨이 기자 아릴라스 울드 사다는 "아스널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외데가르드 영입을 노린 바 있다.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알리의 공백을 외데가르드로 메우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알리의 PSG 이적이 성사되지 않자 토트넘은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에 소극적으로 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르틴 외데가르드(22, 노르웨이)가 아스널이 아닌 토트넘으로 갈 수도 있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주급 3만 8천 파운드(약 5800만 원), 임대 이적료 180만 파운드(약 27억 3000만원)에 등번호는 11번이다.

2015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1군 팀에 입단한 후 세계적인 유망주로 기대를 받아온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의 기록은 36경기 출전 7골 9도움이다.

외데가르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아스널을 택했다. 그는 "아스널로 오기 전에 아르테타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훌륭한 감독이라고 느꼈다. 내가 이곳으로 오는 데 아르테타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돌아봤다.

이미 외데가르드의 아스널 임대 이적이 발표됐지만, 과거 토트넘이 시도했던 물밑작업이 밝혀졌다. 노르웨이 기자 아릴라스 울드 사다는 "아스널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외데가르드 영입을 노린 바 있다.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알리의 공백을 외데가르드로 메우려고 했다"고 전했다.

알리의 PSG 이적설은 꽤나 구체적이었다. 토트넘에서 알리를 중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알리를 데려갈 계획을 세웠다. 때마침 알리의 토트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에 알리의 PSG 이적은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알리의 PSG 이적이 성사되지 않자 토트넘은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에 소극적으로 대했다. 이 틈을 타 아스널이 외데가르드를 품는 데 성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