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미회수 외상대금, 최대 80% 보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1.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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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성 확보 및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2021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윤일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거래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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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부산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성 확보 및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2021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비 2억원을 긴급 편성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해 시행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심화에 따라 올해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기업 간 거래 및 자금부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본사 또는 주영업장을 둔 시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영위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80여곳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보장기한은 1년으로 지난해 신청한 기업도 올해 사업에 신규가입해 혜택을 볼 수 있다.

김윤일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거래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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