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친정팀 라쿠텐 복귀 결정..등번호 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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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프로야구(NPB) 복귀를 결정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8일 "라쿠텐이 FA 상태인 다나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면서 "등번호는 18번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잔류와 친정팀 복귀를 두고 고민하던 다나카는 다시 라쿠텐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다나카가 받은 18번은 과거 다나카가 라쿠텐에서 뛰었을 때 사용하던 등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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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프로야구(NPB) 복귀를 결정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8일 "라쿠텐이 FA 상태인 다나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면서 “등번호는 18번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2006년 라쿠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 99승35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30 1238탈삼진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4시즌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양키스에서 7시즌 동안 174경기에 등판해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 991탈삼진을 기록하며 양키스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단축 시즌이었던 2020시즌에는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거뒀다.
2020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잔류와 친정팀 복귀를 두고 고민하던 다나카는 다시 라쿠텐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다나카가 받은 18번은 과거 다나카가 라쿠텐에서 뛰었을 때 사용하던 등번호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이적 후 18번을 사용하지 않았고, 돌아온 다나카에게 다시 18번을 선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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