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태풍급 강풍·폭설에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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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적설량은 괴산(청천) 6.4㎝, 청주(상당) 3.8㎝, 단양 3.8㎝, 충주(엄정) 2.7㎝, 음성 2.7㎝, 괴산 2.6㎝, 진천 2.2㎝, 보은 1.4㎝, 영동(추풍령) 1.1㎝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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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119 신고 20건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28일 충북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적설량은 괴산(청천) 6.4㎝, 청주(상당) 3.8㎝, 단양 3.8㎝, 충주(엄정) 2.7㎝, 음성 2.7㎝, 괴산 2.6㎝, 진천 2.2㎝, 보은 1.4㎝, 영동(추풍령) 1.1㎝ 등을 기록했다.
많은 양의 눈과 함께 최대순간풍속 20㎧ 이상의 바람이 불기도 해 소방당국에는 강풍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풍수해 관련 119 신고는 모두 20건이다.
이날 오후 4시20분께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에서 샌드위치 패널 건물 지붕이 날아가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오후 3시28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한 체육공원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쳤고, 3시59분께 증평군 증평읍에선 간판이 날아가기도 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교통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경찰청에 신고된 빙판길 교통사고 관련 112 신고는 모두 56건이다.
경찰 관계자 "사고는 대부분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 대 차 사고"라며 "사망과 중상 같은 중대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도내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다만, 도내 전역에 아직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보은·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지역에는 한파주의보도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오전까지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바람도 최대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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