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폭설에 강풍..경기도서 접촉·낙상사고 등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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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갑자기 쏟아져 내린 함박눈과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경기지역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로 인해 15명이 부상했으며 나무 쓰러짐, 간판 파손 등 사례도 속출했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일선 소방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30분동안 9건의 눈길 교통사고와 5건의 낙상사고가 나 구조·구급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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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8일 오전 갑자기 쏟아져 내린 함박눈과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해 경기지역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로 인해 15명이 부상했으며 나무 쓰러짐, 간판 파손 등 사례도 속출했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일선 소방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30분동안 9건의 눈길 교통사고와 5건의 낙상사고가 나 구조·구급작업을 벌였다.
오전 10시12분 안산시 상동구 사동에서 눈길 단독교통사고가 나 A씨(50대)가 부상했고, 용인 처인구 유방동에서는 B씨(70대)가 눈길 낙상 사고로 다쳤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단독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소방관들은 이날 교통사고 부상자 이송조치 외에도 나무쓰러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모두 46건 안전활동을 벌였다.
도내 곳곳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천막은 벗겨져 바람에 날렸다. 평택시와 안양시에서는 주택 지붕과 벽체가 파손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경기지역에는 파주 5.5㎝, 양주 4.6㎝, 고양 4.6㎝, 의정부 3.8㎝, 가평 3.7㎝, 과천 3.7㎝, 안산 3.5㎝ 등의 적설을 보였다.
바람의 경우 최대순간풍속(초속) 기준 이천 25m, 여주 23.9m, 의왕 23.7m, 화성 23.3m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급속도로 내리면서 도로에 눈이 쌓인 곳이 많았다"며 "내일(29일)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예상되는만큼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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