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제로금리 유지.. 돈풀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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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이후 기준 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조정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개월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로 통하는 연방기금 금리를 0~0.25% 사이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에 금리를 1~1.25%에서 현 수준으로 낮춘 이후 7번의 회의에서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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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하반기 경제 회복 전망"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로 통하는 연방기금 금리를 0~0.25% 사이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에 금리를 1~1.25%에서 현 수준으로 낮춘 이후 7번의 회의에서 계속해서 금리를 동결했다. FOMC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준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도 계속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 회복세가 지난해 여름 가파른 반등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완만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와 코로나19 재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경제 영역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연준은 이 같은 둔화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연준은 올해 하반기 백신 보급이 확대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경제도 다시 살아난다고 전망하면서 식당, 호텔, 항공사 등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이 다시 정상 영업에 나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준의 돈 풀기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소 2023년까지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완전 고용과 2%의 장기 물가 상승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현재의 완화적 통화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현재 연준은 올해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2%, 실업률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6.7%였다. 실업률은 이후 더 떨어져 2022년 말에는 4.2%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파월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달 미 의회를 통과한 코로나19 5차 경기부양책과 조 바이든 정부가 예고한 추가 부양책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정부 지출 덕분에 코로나19 불황이 가계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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