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진숙 '복직 요구'에 "구체적 해법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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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한진중공업 '명예복직'을 촉구하는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측과 면담을 갖고 "구체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김 지도위원 복직과 관련해서 당내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를 하고 있고, 시민사회계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면담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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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한진중공업 '명예복직'을 촉구하는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측과 면담을 갖고 "구체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김 지도위원 복직과 관련해서 당내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논의를 하고 있고, 시민사회계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면담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노동자 김진숙의 명예회복과 복직을 위한 노동시민종교인연석회의' 소속인 김호규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 송경동 시인,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김영배 당대표 정무실장, 설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 시인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김 지도위원의 해고가 국가 폭력에 의한 부당해고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 다음 책임을 져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주 일요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김 지도위원의 명예복직 문제를 공식 의제로 다뤄달라고도 요청했다"고 했다.
박 소장도 "원론적 만남이 아닌 구체적인 해법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 모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1986년 회사에 휴게실이 필요하다는 대자보를 붙였다는 이유로 대공분실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후 해고됐다.
김 지도위원은 '명예복직'을 촉구하며 지난해 12월30일부터 부산에서 청와대를 향해 도보행진을 하고 있고, 종교인과 노동계 활동가들은 청와대 앞에서 38일째 단식을 진행 중이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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