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혜민스님 근황 땅끝마을 절 머물다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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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택 거주 사실과 해외 고가 부동산 소유 등으로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48)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종교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공개활동을 접은 혜민스님은 "대중 선원에서 마음공부를 하겠다"며 전남 해남군의 고찰 미황사로 향했다.
무소유를 설파하며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혜민스님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 뷰의 도심 자택을 공개한 뒤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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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고급 주택 거주 사실과 해외 고가 부동산 소유 등으로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48)스님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종교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공개활동을 접은 혜민스님은 “대중 선원에서 마음공부를 하겠다”며 전남 해남군의 고찰 미황사로 향했다. 이 곳은 땅끝 마을 아름다운 절이란 별칭을 가진 곳이다.
혜민스님은 이 절 선방에 들어와 40여일간 머물며 기도 수행을 하다가 지난 26일 행장을 챙겨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여년간 절 주지로써 미황사를 한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가꾼 금강 스님이 수행처를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유를 설파하며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혜민스님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산타워 뷰의 도심 자택을 공개한 뒤 비판을 받았다. 이후 미국 뉴욕 리버뷰 아파트 구매 등 부동산 소유 의혹 등도 불거졌다.
혜민스님은 이에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에 정진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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