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넘어지고 간판 떨어지고..대구·경북 강풍 피해 1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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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0건이다.
경북 경산, 영주, 구미에서도 간판 등 시설물과 관련한 강풍 피해 신고 3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구·경북에 초속 7~1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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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경북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대구의 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0건이다.
오후 4시10분께 달서구 감삼동과 중구 남산동에서는 상가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2시38분께는 달서구 송현동의 공사장 펜스가 무너졌다.
또 1시52분께 동구 괴전동에서 '건설 자재가 전선에 걸려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 경산, 영주, 구미에서도 간판 등 시설물과 관련한 강풍 피해 신고 3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대구·경북에 초속 7~14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울릉도, 독도, 경북 북동산지는 초속 12~18m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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