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더 이상 최고 아니다" 스페인 언론 일침

이현민 2021. 1.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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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홋스퍼)이 한 물 갔다는 결론을 내렸다.

매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을 향해 "최근 FA컵 셰필드 웬즈데이전에서 마법 같은 왼발로 2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턴의 주역이다.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최대한 살리려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적은 부상으로 경기에 연속 출전하고 있다. EPL 최고 왼발임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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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언론이 가레스 베일(31, 토트넘 홋스퍼)이 한 물 갔다는 결론을 내렸다.

베일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골, 유로파리그 1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총 4골을 넣었지만 예전만큼 돋보이지 않다는 평가다. 한때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발로 그라운드를 수놓던 그의 모습은 종적을 감췄다.

‘스포르트’는 27일 현재 EPL 최고 왼발 선수를 조명했다. 매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을 향해 “최근 FA컵 셰필드 웬즈데이전에서 마법 같은 왼발로 2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턴의 주역이다.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최대한 살리려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적은 부상으로 경기에 연속 출전하고 있다. EPL 최고 왼발임에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이야기도 나왔다. 매체는 “살라는 EPL 최고 왼발 중 한 명이다. 하메스와 다른 특징이다. 피니셔보다 속도와 기교를 통해 수비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수”라고 강조하면서, “하메스와 살라는 EPL 최고 왼발 다툼을 선도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밖에 필 포덴, 리야드 마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이상 첼시), 루카 디뉴(에버턴)를 언급했다.

베일을 향해 매체는 “베일은 첫 번째 왼발을 갖고 있었다. 웨일스, 레알에서 수년에 걸쳐 증명해왔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지속되면서 그는 더 이상 최고가 아니다. 엘리트 부류에서 벗어나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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