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9년차'서명재, KPGA윈터투어 1차전 첫날 단독 선두

정대균 2021. 1.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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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재(30)가 7년만에 부활한 KPGA윈터투어 시리즈 1차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명재는 2009년에 KPGA 프로(준회원)와 투어프로(정회원)에 연거푸 입회한 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했다.

서명재는 경기를 마친 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추워서 힘들게 경기했는데 코스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2타를 줄였다. 만족한다"면서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시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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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코스에서 열린 KPGA윈터투어 1차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서명재가 10번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 서명재(30)가 7년만에 부활한 KPGA윈터투어 시리즈 1차전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명재는 2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전주-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류현재와 김윤환을 1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이후 7년만에 열리는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회 대회에는 총 136명(아마추어 30명 포함)의 선수들이 출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명재는 2009년에 KPGA 프로(준회원)와 투어프로(정회원)에 연거푸 입회한 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했다. 하지만 2012년 상금순위 109위, 2014년 상금순위 133위, 2017년 제네시스 상금순위 103위에 그치면서 2년 연속 투어서 활동한 적이 없다. 그 뒤로 3년간 투어를 떠나 있던 서명재는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9위로 2021년 시드를 확보했다.

서명재는 경기를 마친 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추워서 힘들게 경기했는데 코스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2타를 줄였다. 만족한다"면서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시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윈터투어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KPGA 코리안투어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 올해 목표는 시드 유지다. 톱10 피니시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2021 시즌을 마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변진재(32)는 이븐파를 쳐 옥태훈, 김영광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30명이 출전한 아마추어 중에서는 공동 13위에 자리한 성준민 등 10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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