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섹터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2021. 1.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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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기술(IT) 등 유망 업종에 동학 개미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 지난 27일 기준 KODEX 섹터 시리즈 ETF 16종의 순자산 총액이 1조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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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시리즈 16종 17배 성장
KODEX 자동차ETF 올 수익률 27%
[서울경제]

자동차·정보기술(IT) 등 유망 업종에 동학 개미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KODEX자동차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약 30%에 육박했다.

삼성자산운용 지난 27일 기준 KODEX 섹터 시리즈 ETF 16종의 순자산 총액이 1조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6월 KODEX 섹터 ETF 3종이 600억 원대로 상장한 후 약 17배가량 성장했다.

삼성운용의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각 산업별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자동차·헬스케어·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총 16개 업종 ETF로 구성돼 있다. 삼성운용은 “최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섹터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초 이후 순자산이 2,878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KODEX자동차는 연초 이후 이날 기준 수익률 27.2%를 기록하며 순자산이 1,266억 원 늘었다.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ETF 시장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대환 삼성운용 매니저는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 주식시장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섹터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특정 업종 내 기업들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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