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소속사 대표 싸이와 자주 싸우지만 즐거워, 합 좋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아가 자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큰 힘이 되어주는 소속사 수장 싸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월 28일 오후 5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암 낫 쿨)’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현아는 싸이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새 미니 앨범 타이틀곡 ‘I’m Not Cool’은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쿨해보이는 현아가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며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팝 댄스 곡으로, 싸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싸이는 현아, 던(DAWN)과 함께 타이틀곡 작사에도 참여했다. 현아는 “셋이 다른 아티스트가 작업을 하다보니 좋은 것만 함축 시켰다. 대표님이 가장 큰 덩어리를 주면서 풀어나가고 던이 재미 있게 표현했다. 저는 반항적인 가사를 좋아한다. 작업을 하며 셋의 매력 요소를 담았다. 매일매일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현아는 “싸이 대표님의 작업 기여도가 높다. 대표님과 제가 평소 성향이 잘 맞는 듯 하면서도 둘 다 고집이 세다. 대표님의 얘기를 들으면서도 항상 트러블이 있었다”며 “싸우는 과정이 많이 재밌었다. 이번에는 좀 덜 싸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이 ‘현아는 잘 할 거야’, ‘현아는 많은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라고 믿어주시는 부분이 있다. 퍼포먼스 할 때 구성 디렉팅도 많이 봐주시는데 그런 합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을 발표한다. (사진=피네이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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