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난개발 방지"..신양파크호텔 부지 공유화 원칙에 합의

박준배 기자 입력 2021. 1. 28.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28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를 출범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대를 학계 전문가로 추가해 민·관·정·학 협의회로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4개 분야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민관정학 협의회 출범..2월2일 토지소유자와 면담
지난해 12월14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피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0.12.1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8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를 출범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대를 학계 전문가로 추가해 민·관·정·학 협의회로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4개 분야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민간대표로 허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정계대표로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학계대표로 이인화 조선대 교수, 행정대표로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좌장으로 허민 공동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위원들은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신양파크 호텔부지를 공유화 한다'는 원칙에 전원 합의했다.

이들은 무등산은 광주의 자산으로 사적이익을 위한 개발을 지양하고 공익을 목표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또 2월 2일 2차 회의에서 토지소유자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듣고 향후 활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