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아나운서, 직접 밝힌 결혼 소감 "배울 점 많은 ♥예비신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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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히며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조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다"며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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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히며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조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다"며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인사했다.
조 아나운서는 오는 2월 21일 8세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지인만 불러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 아나운서는 2012년 공채 18기로 SBS에 입사해 '풋볼 매거진 골!', '생방송 투데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조정식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려요.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조정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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